박테리아
곰팡이
조류인플루엔자
클라도스포리움
레지오넬라
에이즈
간상균
녹농균
감기아데노
살모넬라
대장균
슈퍼 박테리아
현재까지 2,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광합성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땅속, 물속, 공기속, 사람의 몸속 등 어느 곳에나 양분이 있으면 기생한다.
세균이 자라기 위해서는 양분과 함께 알맞은 온도와 습도 및 산소가 필요하다. 20℃ 이하에서 잘 자라는 것을 저온성세균, 55∼60℃에서 잘 자라는 것을 고온성세균이라고 하며, 그 중간 온도에서 자라는 것을 중온성세균이라고 한다. 그리고 산소를 필요로 하는 세균을 호기성세균, 산소 없이도 살 수 있는 세균을 혐기성세균이라 한다. 세균은 인간에게 이로운 유용세균과 해를 끼치는 유해세균이 있다.
유용세균은 식품을 가공하거나 항생물질로 이용하고, 유해세균은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파상풍균·콜레라균·디프테리아균·결핵균 등이 있다.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중에는 세균, 바이러스, 리케차 등이 있는데, 감염증의 대부분은 세균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장기가 감염될 수 있다. 원래 인체에 병원성 세균이 침입하면 기본적인 면역계에서 방어하지만, 효과적으로 병원성 세균을 제거하지 못할 경우에 인체에 질환이 나타난다. 감염된 장기에서는 열이 나고, 염증 반응이 생기며, 세균의 수가 증가한다.
세균 중에는 질환을 일으키지 않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대장·피부·구강·질 등에는 상재균이 있는데, 병을 일으키지 않을 뿐 아니라 인체 내에서 이로운 작용을 한다. 여름이 오고 장마철이 되면, 기온이 오르며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돼 우리 몸을 불쾌하게 만든다. 이런 불쾌함을 오히려 반가워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각종 세균과 곰팡이등 미생물이다. 눈엔 보이지 않지만 집안과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미생물은 우리의 위생을 조금씩 갉아먹는 '여름철의 적'이다.